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세 환급금 찾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세청 홈페이지가 열리는 않아 네티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장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는 15일 현재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하다.
국세청 홈페이지 내부 메뉴인 ‘국세 환급 찾기’ 페이지가 먹통 상태에 빠지자 안정행정부가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도 국세 환급금 찾기 조회를 가능하게 했지만 이마저도 원활한 접속이 어려워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세환급금은 세법에 따라 중간 예납, 원천징수를 했지만 최종 세금을 확정한 결과 초과납부나 감면액 등에서 발생되며 납세자 착오로 인해 세금을 더 낸 경우나, 납세자가 과세당국의 세금부과에 불복해 조세심판원 등을 통해 환급받는 경우 등도 환급금 발생 사유에 해당된다.
한편 국세청은 “금액이 적을수록 납세자들의 관심이 적어 미수령환급금은 대부분 10만 원 이하 소액이다”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