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길목에서 듣는 재즈'.. 네오트리오 공연

6월13일 나루아트센터서 열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명품 재즈 트리오' 네오트레디셔널 재즈 트리오의 두 번째 앨범 발매 기념 공연 ‘Ms 클래식 재즈셔츠를 입다‘가 오는 6월 13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08년 결성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오트리오는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재즈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10년도 LIG아트홀에서 첫 번째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이번 공연도 그 연장선에서 두 번째 앨범에 담긴 창작곡들과 클래식 명곡을 재즈로 편곡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중 EBS 스페이스 공감 ‘말하는 드럼’의 진행자인 오종대 교수의 친절한 재즈해설도 곁들인다. 이번 공연의 기획 연출은 권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phone]

 ▶네오 트리오= 세 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실력파 재즈 뮤지션 그룹이다. 드러머 오종대(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과 교수)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컨서버토리에서 재즈를 공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드러머이다. 한국대중음악상 두 개 부문 수상을 수상하고, 2007, 2008년 2회 연속 재즈피플이 선정한 베스트 재즈드러머(Jazz People Reader's Poll Best Jazz Drummer)선정되었다.
 베이시스트 김창현은 버클리음대와 웨스턴미시건 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인디아나 음대 대학원에서 재즈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귀국한 뒤 트리오로그(Triologue)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활동과 C2K 트리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잔향 (Reverberation)]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유승호는 프랑스 ‘몬테리올 국립음악원 Jazz Superior’ 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의 여러 재즈 페스티벌과 재즈 클럽에서 살사 그룹과 보컬, 빅밴드 반주자로 연주생활을 하였다. 귀국 후 <유승호 트리오>와 보사노바 프로젝트 그룹 <아우끼미스타> 등으로 활동하며 EBS 공감 2007 New JAZZ STAR로 선정되었고, 유승호 트리오1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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