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해 세종시 교육감이 갑작스러운 타계로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가운데 치러지는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6.4지방건거에는 진보 진영 최교진(60·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보수 진영의 오광록(62·전 대전시 교육감), 홍순승(58·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태호 후보(54·중부대학교 교수) 등 4명이 출마해, 총성없는 전투를 벌리고 있다.
최교진 후보와 오광록 후보는 지난 2012년 4월 초대 세종시 교육감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뒤 재도전했다. 이번만은 꼭 당선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는 흔적이 엇보인다.
홍순승 후보는 연기교육장과 초대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지역의 교육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바꿀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최태호 후보는 보수단체들의 '올바른 교육감추대위원회'로부터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됐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정부청사 이전과 도시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이에 따른 교육 수요 증가로 학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예정지역(신도심) 및 기존 읍·면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도 큰 편이다.
차질없는 학교 신설 추진, 교육환경 격차 해소, 입주민 요구를 충족할 고품질의 교육 등 정부청사가 밀집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에 걸맞은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교육감 후보들은 이런 문제점 해소에 공약의 초점을 맞추고 저마다 세종시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특구로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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