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후 고국에 돌아간 뒤에도 계속 한국과 교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부 초청 외국인 유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84.6%가 졸업 후에도 한국인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류 관계는 사적인 친분 관계가 75.9%로 가장 많았고, 직업상의 이유도 17.3%였다.
졸업 후 한국과 관련된 직업이나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46.1%였다.
유형별로는 한국 관련 연구 및 강의(24.8%), 한국과의 국제무역(17.7%), 한국어 통번역(14.9%), 한국과의 외교업무(13.5%), 한국 관련 공공기관 근무(13.5%), 한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업(9.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졸업생의 57.1%는 본국에서의 더 나은 삶 등을 이유로 귀국했으며, 30.9%는 한국에서 공부한 것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에 남았다고 했다. 한국도 본국도 아닌 제3국에 간 유학생도 10.0%였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사업은 196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32개국 4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IOM이민정책연구원 오정은 박사는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만큼 이들이 한국 관련 업무의 전문가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한국인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취업 관련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30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부 초청 외국인 유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84.6%가 졸업 후에도 한국인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류 관계는 사적인 친분 관계가 75.9%로 가장 많았고, 직업상의 이유도 17.3%였다.
유형별로는 한국 관련 연구 및 강의(24.8%), 한국과의 국제무역(17.7%), 한국어 통번역(14.9%), 한국과의 외교업무(13.5%), 한국 관련 공공기관 근무(13.5%), 한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업(9.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졸업생의 57.1%는 본국에서의 더 나은 삶 등을 이유로 귀국했으며, 30.9%는 한국에서 공부한 것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에 남았다고 했다. 한국도 본국도 아닌 제3국에 간 유학생도 10.0%였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사업은 196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32개국 4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IOM이민정책연구원 오정은 박사는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만큼 이들이 한국 관련 업무의 전문가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한국인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취업 관련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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