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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고의 수문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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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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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골키퍼 3인방 기록[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국가대표 골키퍼 세 명의 기록을 비교 분석해 화제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현역 K리거 6명이 포함돼 있다. 이중 골키퍼는 K리거만으로 구성돼 있다.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등 3명의 현 K리거 골키퍼는 대표팀 주전 수문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리그 통산 출전 경기 숫자에서는 정성룡이 가장 앞선다. 정성룡(252경기/266실점), 이범영(101경기/134실점), 김승규(67경기/62실점) 순이다.

올해 K리그 클래식 경기에는 세 선수가 모두 동일하게 12경기에 출전했다.

실점은 김승규(8실점/경기당 평균 0.7실점)가 가장 적었고, 정성룡(12실점/경기당 평균 1실점), 이범영(15실점/경기당 평균 1.3실점) 순이다.

골문으로 향한 피유효슈팅 대비 선방률은 정성룡이 가장 높았다. 정성룡은 65개의 유효슈팅 중 46개를 선방하여 68퍼센트의 선방률을 기록했고, 김승규는 52개의 피유효슈팅 중 35개를 선방하여 67퍼센트, 이범영은 77개의 피유효슈팅 중 45개를 선방하여 58퍼센트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세 선수가 출전한 경기 중 무실점으로 선방한 경기는 정성룡과 김승규가 각 5경기, 이범영이 1경기였고, 1실점으로 선방한 경기는 김승규(6경기), 이범영(3경기), 정성룡(1경기) 순이다. 2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김승규(1경기), 이범영(3경기), 정성룡(5경기) 순서였고, 이범영만 올해 3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2차례 있었다.

'축구의 러시안룰렛'이라 불리는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이범영과 김승규가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범영은 올해 K리그 경기 중 페널티킥 상황에서 신들린 선방을 과시했다. 총 4차례 페널티킥 상황에서 무려 3개를 막아냈다.

역대 K리그 경기에서 펼쳐진 승부차기 상황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는 김승규다. 김승규는 K리그 2경기에서 승부차기 대결을 펼쳤는데 총 8개의 슈팅 중 3실점만을 허용, 63퍼센트의 미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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