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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이란의 관영 뉴스통신 IRNA,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최종 합의가 협상 잠정 마감시한인 7월 20일까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협상을 6개월 더 연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있을 이란과 P5+1 사이의 핵협상을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자 회담을 한다.
지난해 11월 이란과 P5+1은 '제네바 합의'를 통해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고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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