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마련하고 오는 13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월드컵 특집페이지(sportstv.afreeca.com/brazil)를 통해 전 경기에 대한 실시간 중계 방송은 물론 ▲하이라이트 ▲월드컵 스타 ▲브라질에서 생긴 일 등 다채로운 동영상(VOD)을 전편 무료로 제공하며, 경기 일정과 국가별 순위 등 월드컵에 대한 전반적인 소식들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축구 해설가 출신부터 게임, 교육,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BJ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다양한 응원 방송도 만나볼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들의 응원 방송에 직접 참여하고 정보와 감정을 교류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 진행 시 ‘의리’ 연예인 김보성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예선부터 결승까지 경기 결과를 맞출 경우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주로 새벽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인기 BJ들의 화상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는 물론 김보성을 비롯해 다수의 BJ들이 펼치는 응원 방송을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TV가 누구나 BJ 또는 시청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기회와 이벤트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문화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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