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7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지난해(회계연도 2013년 4월~2014년 3월) 매출 1조 3030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약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4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012년 약 146억원에서 약 81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소니코리아를 포함한 소니는 2013 회계연도에서 1284억엔(약 1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소니는 PC 사업 부문에서 약 917억 엔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소니는 2월 PC 사업부를 매각하고 TV 사업부는 분사해 별도의 전액출자 계열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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