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극동건설을 '오리~수원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시공사였던 동양건설산업의 경영 악화로 지난해 말 잠정 중단됐다.
이후 공단은 공사 중단에 따른 체불금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월 공사이행 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에 보증시공을 청구했다. 보증사는 5회에 걸친 입찰을 통해 지난 3일 극동건설을 대체 시공사로 선정·통보했다.
극동건설은 공사장 인근 도로복구 등 마무리 공사와 체불 대금 지급을 처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극동건설을 적극 독려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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