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립도서관이 지난 14일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참가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학수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숲 해설가와 함께 식물과 동물이야기를 들으며 숲을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들에게 직접 숲을 다니면서 자신이 담고 싶은 숲의 모습을 사진기로 찍을 수 있는 체험도 병행했다.
또 오후에는 오전 체험을 바탕으로 숲을 보며 느낀 점, 화담 숲 설명하기 등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정리하며 스스로 아이들이 책, 문학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문영남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하며 힐링 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의 다채로운 수업형태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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