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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 탈락’ 감독·협회장 동반 사퇴…16강 실패 후폭풍 거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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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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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탈락’ 감독·협회장 동반 사퇴[사진출처=SBS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장이 동반 사퇴해 그 후폭풍이 점점 거세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체사레 프란델리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0-1로 패한 뒤 자진 사퇴했다. 그는 “협회와 (단장인) 알베르트니에게 이야기를 했다. 전술적 준비가 잘 먹히지 않았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베테 축구협회 회장 또한 “곧 다가올 축구협회 이사회 때 사임할 것이다. 이미 월드컵 전부터 가졌던 생각이었다. 이사회가 프란델리 감독이 자신의 사임 의사를 재고할 수 있도록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축구의 수장 격인 두 사람이 물러남에 따라 한동안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잔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도 대표팀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탈리아 대표팀의 고민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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