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차기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으로 존 캠벨 내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5 18: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으로 육군 참모차장인 존 캠벨(사진) 대장을 내정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캠벨 내정자는 올 연말 미 전투 병력이 철수하면 아프가니스탄 군 훈련과 자문을 위해 잔류할 주둔 미군 약 9800 명과, 오는 2015년까지 주둔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안보지원군(ISAF) 약 4000 명을 지휘하게 된다.

또한 탈레반과 강경 탈레반 무장단체인 하카니, 알카에다를 대상으로 한 대테러 임무도 하게 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존 캠벨을 내정한 데에는 지난 2010∼2011년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101 공수사단을 이끌었던 경험을 많이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101 공수사단은 행군 작전을 수행할 때 130명 이상의 병사를 잃어 베트남전 이후 제일 치명적인 전투를 경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