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에 따르면 김흥제 사장은 전일 3분기 전국지점장 워크숍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현재 38개 지점을 15개(4개 센터, 11개 지점, 브랜치 3개점은 존속)로 줄이고, 본사 조직 또한 축소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러한 회사측의 행태는 지점폐쇄를 통해 직원들이 일궈놓은 영업기반을 부수고, 직원들을 믿고 맡긴 고객들을 내팽개쳐 버리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규모 인력축소, 원격지 발령, 악의적인 급여체계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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