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이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히고, 컨소시엄 3사(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와 정부 관계자 등 모두 38명으로 이뤄진 실사단이 15일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단은 러시아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8일간 방북해 나진-하산 철도 구간과 나진항 3부두 등 현장을 실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1차 현장실사에 이은 것으로 사업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정부는 한-러 양국 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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