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민방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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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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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한 충북 건설 위해 민방위대원 앞장섭니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는 민방위대 간 정보교류 및 민방위 비상사태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 민방위 워크숍’을 7월 1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정순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장과 도내 민방위 대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경주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참사 등 여러 대형 재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방위 대원들은 특강과 실전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재난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차정회 교수가 진행하는 ‘민방위대 임무와 재난 대처 요령’을 주제로한 특강과 기도폐쇄시 응급처지, 심폐소생술, 화생방 방독면 착용법 등의 실전 체험교육 위주로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체험 실습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실질적으로 체험하여 민방위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제고시킨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안보와 재난안전 분야의 장비 및 사진 전시회를 통해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인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최근 대형안전 사고 및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긴장감 고조로 인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등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민방위대가 우리도의 안전과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굳게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충북도에서도 위기관리센터 설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등 재난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충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 하여 시‧군 민방위대원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친목 정보교류 장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민방위대원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민방위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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