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부시장·부군수 긴급 안전관리 현안회의(4.22)」 및 「재난대응시스템 개선방안 토론회(5.19)」에서 평상시 재난 업무에 대한 자문과,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현장 사고수습지원 등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Group을 구성·운영키로 결정하고, 지난 6. 26(목) 재난수습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는 도내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8대 핵심유형을 선정, 분야별로 5명씩 총 4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 8대 핵심유형 : ①선박(수난)사고 ②유해화학물질유출 ③대형화재 ④붕괴 ⑤가스 ⑥열차 ⑦항공기 ⑧지진
자문위원은 앞으로 ▲재난발생시 현장조치팀 일원으로 현장에 직접 지원‧지휘활동 ▲재난수습(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자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전문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수습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재난 현장에서 직접 지휘활동까지 재난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안전이 곧 행복이다. 여러분께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안전도지사, 행복도지사가 되어 160만 도민이 안전한 충북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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