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을 모색하기 위해 중동지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전격 방문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도착 후 이미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케리 장관은 이집트가 중재하고 있는 휴전안에 대해 “확실히 전진하고 있으나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언급해 협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케리 장관의 이스라엘 체류 예정은 하루로 예정돼 있으며 팔레스티나 자치구 마흐무드 압바스 의장과 협의 후 이스라엘로 돌아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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