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장마와 하절기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녹색환경과는 7개반 21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여름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무단배출이나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을 하는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배출업소 등 125개소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감시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특별감시 기간에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오염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 지도를 통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신고전화 128’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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