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교육복지프로그램 운영비와 장학금 등 3억원을 지원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ㆍ운영한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캠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4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ㆍ음악 등을 가르치는 방과후 배움터, 업무현장을 방문ㆍ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위한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기부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교육복지정책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 교육 사회공헌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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