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600마리가 살처분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방역당국은 "경북 의성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돼지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구제역으로 판명됐다"며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구제역 발생 농장의 가족 해외여행 상황, 백신접종 여부, 돼지 공급농장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 2011년 4월 21일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3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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