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를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도 대표단이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팰리스 호텔에서 안병용 의정부 시장,마크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社 CEO,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여주와 파주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 투자이며, 면적으로는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1천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3천여 개의 간접고용효과가 발생되며, 연간 400~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효과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2007년 여주와 2011년 파주에 개장한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연간 50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