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인솔자(T/C : Tour Conductor)는 해외를 여행하고자 하는 내국인을 위해 일정동안 동행하며 인솔하는 사람이다.
고객들이 여행사가 판매하는 해외여행상품을 이용할 때 항공, 교통, 숙박, 관광, 통역 등 출발에서 귀국까지 모든 여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지에서 상주하며 특정 관광지역을 안내하는 가이드와 달리 인솔자는 여행일정 내내 함께하며 단체를 이끌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한다는 장점이 있다.
소득수준은 평균적으로 연간 6000만원 정도로, 최소 월 2회 출장 시 연 5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한다. 여행하며 돈을 버는 직업이라는 점이 바로 인솔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참좋은여행은 인솔자 양성 인턴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국외여행인솔자가 되기 위한 문턱을 없앴다.
합격자는 6개월 간 참좋은여행 소속 인턴으로 활동하며 국외여행인솔 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지식, 국제적 감각 등의 역량을 쌓는다.
또 인턴기간 내 2회 이상 현지에서 선배 인솔자의 투어에 함께하는 출장기회가 제공된다. 매달 130만원을 지급 받고 자격증 취득에 따르는 교육비, 발급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역시 회사 측이 부담한다.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제한이 없으나, 현지에서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회화 실력은 필수다.
서양사, 미술사 등 인문 상식에 조예가 깊거나 말재주가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등 자신만의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국외여행인솔자 지원 양식에 맞춰 작성 후 admin@verygoodtour.co.kr 로 제출하면 된다. (02)218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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