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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워터해저드내 바위에 놓인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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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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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아마추어선수권 4강전에서 진풍경…치기 전에 클럽헤드 바위에 대도 상관없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강전때 프레드릭 웨델의 볼이 워터해저드내 바위에 멈췄다. 이 경우 해저드 안이지만, 치기 전에 클럽헤드를 바위에 댈 수 있다.                                                              [사진=USGA 홈페이지]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어슬레틱클럽 하일랜즈코스 17번홀 워터해저드 주변 모습이다.

한국의 양건과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강 매치플레이를 하던 프레드릭 웨델(미국)의 볼이 기묘한 자리에 섰다. 워터해저드 안인데 바위 위에 멈췄다.

웨델은 그 곳에서 샷을 강행했으나 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1홀차로 뒤지기 시작했고, 결국 연장 첫홀에서 양건에게 무릎을 꿇었다.

사진에서 주목되는 치기 전에 클럽헤드를 바위에 댈 수 있느냐의 여부다.

워터해저드 안이라도 바닥이 인공장애물이라면 치기 전에 클럽을 대도(그라운드) 상관없다. 워터해저드내 콘크리트 포장도로, 인조 매트, 철물로 된 배수구 뚜껑 등이 그런 사례다.

사진의 바위들도 코스와 불가분인 구축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대회 주최측인 미국골프협회(USGA)에서는 이 바위를 ‘코스와 분리될 수 없는 건조물’이라고 로컬룰에서 규정했을 것이다.

따라서 골프규칙 13-4의 (주) 조항에 따라 어드레스나 백스윙 때 클럽헤드를 바위에 댈 수 있다. 웨델이 그 사실을 알았는지 모르겠다.

웨벨의 볼이 칠 수 있는 위치에 멈춘 것은 다행이었으나 불안정한 스탠스, 클럽헤드를 바위에 댈 수 있느냐 없느냐로 헛갈릴 법했을 상황 등으로 말미암아 그 홀에서 보기를 하고 4강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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