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휴일이나 주말에 연인하고 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이 없을까?
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 중에 연인과 호젓하게 데이트하고 싶다면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을 추천한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 근처에는 '일산호수공원'이 있다.
991,735m2(30만 평)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4.7㎞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이어져 있고 노래하는 음악분수도 볼 수 있다. 또 매년 '고양 꽃 박람회'가 열리며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여만 그루의 울창한 숲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 가면 '시화방조제와 대부도'를 볼 수 있다.
시화방조제로 연결돼있는 대부도는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낭만과 서정이 남아있는 곳이다.
오이도 선착장에서 시화방조제길을 따라 대부도에 들어가 선재도, 영흥도까지 배를 타지 않고 둘러볼 수도 있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는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이 있다.
1,038,016.53m2(31만 4,000평)의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습지인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끝없이 펼쳐진 갈대숲은 물론 세계적 희귀생물과 천연기념물들을 만날 수 있다.
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차가 없어도 데이트 할 곳 많네요","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자동차로 가는 것보다 안 막히는 지하철이 편하네요","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이번 주 일산 호수공원이나 가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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