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연출 이동윤·이하 '운널사')에서 김미영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 장나라.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장나라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진혁 씨가 막 이 일을 시작했을 무렵에 몇 번 봤었어요. (박)경림 언니랑 친해서 저랑도 몇 번 봤었죠. 저희 집에서 다같이 고스톱을 친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저희 엄마가 '그 때 고스톱 쳤던 남자'라고 말하더라고요"라며 회상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최진혁 씨의 상황이 많이 안 좋았어요. 여러가지로 어려웠죠. 그런데 이를 악물고 버텨주더라고요.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어렸을 때 만났는데 이렇게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니 또 새롭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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