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23일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회장이 3월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자 주총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과 박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박삼구·찬구 형제가 아시아나 경영권을 두고 벌인 법정 공방은 일단 형인 박삼구 회장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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