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제3회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제3회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여성건강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수준 및 남녀 간의 건강격차에 대한 통계산출 결과를 제시하고, 여성건강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기조 강연으로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와 백희영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각각 ‘생애주기별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방안’과 ‘젠더 혁신과 여성건강연구’를 주제로 강연했다.

여성건강연구개발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소개가 이어졌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정책개발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여성건강을 반영하는 다양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건강을 국가 전체의 건강문제로 인식하는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국내 여성건강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