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소빅스, 유기 신생아 위해 플리마켓 참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교의 아동 전집 브랜드 소빅스가 오는 27일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이 유기 신생아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 숙소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의류, 문구류,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가 판매된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이 자립할 때까지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버려지는 신생아들이 SOS어머니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대교 소빅스는 300만원 상당의 자사 전집을 기부한다. 또 행사 당일에는 1000원에 '영유아 발달검사' 및 전집 낱권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