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뒷주머니에 넣어두면 휘어지는 현상에 대해 애플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지는 현상에 대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은 힘이 들어가는 곳에 스틸과 티탄을 삽입해 본체가 강화됐으며 업계 중에서도 강한 유리를 채택했다"며 "아이폰이 휘어졌다고 언급한 이용자는 9명뿐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통상범위 내의 사용이라면 휘어지는 현상은 거의 없으며 출하 직전에도 수회에 걸쳐 내구성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지는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아이폰6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애플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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