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세종지역 2번째 주인공으로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가입하며, 16일 오전 11시 일미농수산 강당에서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키로 약정하고 가입식을 가질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세종지역 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오영철 회장은 “기부문화를 통해 우리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가입 동기를 밝힌 오 회장은 연기군 동면 출신으로 어린 시절 청운의 꿈을 안고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성실과 인내로 오늘날 연 매출 700억원대의 ㈜일미농수산을 일구어 낸 기업인이다.
오영철 회장은 “평소 이웃과 더불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그렇다고 이를내세울 일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풍요롭게 되도록 힘을 보탤것”이라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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