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16일 "이제는 국제사회가 중동 문제와 관련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수 차관보는 이날 '중동 정세 국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우리로서도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한 우리의 독특한 경험이 중동국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동 정세 국제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응 문제 등 중동 현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의 세부 의제로는 △ 미국의 대중동정책과 중동정세 전망 △ ISIL(IS) 세력 확산의 위협과 대응 △ 이란 핵협상 진전에 따른 중동 역내정치 구도 변화 가능성 등 중동지역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하니 셀림 라빕 주한이집트 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IS 관련 세션에서는 살만 셰이크 브루킹스 도하 연구소장과 스콧 와이트만 주한영국대사,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참여해 지난달 24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 회의 결과와 미국 주도의 IS 격퇴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동북아 주변국들과 중동 국가 당국자 등으로 규모와 참가 범위를 넓혀 내년부터 매년 중동·동북아간 관계 등을 논의하는 중동정세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경수 차관보는 이날 '중동 정세 국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우리로서도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한 우리의 독특한 경험이 중동국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동 정세 국제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응 문제 등 중동 현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의 세부 의제로는 △ 미국의 대중동정책과 중동정세 전망 △ ISIL(IS) 세력 확산의 위협과 대응 △ 이란 핵협상 진전에 따른 중동 역내정치 구도 변화 가능성 등 중동지역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외교부는 동북아 주변국들과 중동 국가 당국자 등으로 규모와 참가 범위를 넓혀 내년부터 매년 중동·동북아간 관계 등을 논의하는 중동정세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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