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원유 수요 증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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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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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센트(0.1%)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90센트(1.05%) 오른 86.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 상승은 중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발표에 힘입었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9월 원유 수요가 전달보다 6.2%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반색했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최근 원유 약세를 이끌었던 글로벌 수요 감소 전망을 압도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높았던 것도 일조했다. 중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7.3%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2%를 전망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금값은 최근 5주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달러(0.6%) 오른 온스당 1,2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를 이루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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