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서각 공예가 황해경의 생활서각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찻상, 문패, 초상화 등 서각공예를 생활에 접목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이 때, 미동산수목원을 찾는다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나무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소장 정만희)는 “이번 전시는 전통서각과 서예, 문학, 그림이 어우러져 나무를 통해 하나로 완성되는 서각공예의 멋과 정취를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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