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맹활약 보인 시몬…감독 "레오보다 좋은 선수…블로킹 속공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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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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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몬 OK저축은행[사진=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오가 시몬을 막지 못했다.

2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로버트랜디 시몬 아티(OK저축은행)는 43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데뷔 첫 경기에서 시몬은 센터는 물론 라이트 공격수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몬은 블로킹으로만 3점, 라이트 공격수로 34점, 서브득점만 6점을 기록했다. 

신치용 감독은 "쿠바에서 경력이나 국제무대 몸값 등을 봤을 때 시몬이 레오보다 좋은 선수다. 시몬은 블로킹 서브 속공에 장점이 있다"고 시몬을 극찬했다. 

이날 시몬효과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3대 1(25-23 25-18 26-28 25-1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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