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영 통신업체 텔레콤말레이시아와 합작으로 말레이시아 3대 도시에 LTE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이동통신업체인 패킷원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텔레콤말레이시아는 LTE 사업 강화를 위해 패킷원의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을 선택했고, 패킷원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초기 600억원을 투자한 후 투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연금이 투자금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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