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관리 특별위원회> 지하철 환기구 긴급 현장점검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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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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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 신영은 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기구 붕괴사고와 관련, 인천 지하철 1호선 역사와 2호선 공사 구간에 설치된 환기구에 대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 및 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21일 오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16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했던 환기구가 인천시에만 천여 곳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안전성여부에 대한 실질적이고 총체적인 현장점검이 시급한 상황을 감안하여 신영은 위원장이 특별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현장점검에 앞서 현장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점검에 나서게 되었고, 이날 점검은 오후 내내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인천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일대, 인천 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주안) 공사구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신영은 위원장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기는 하지만, 이번 참사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높이가 1.5m 환기구에 올라가는 돌발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만큼, 이런 돌발 상황까지도 대비하여 환기구 덮개를 받쳐줄 보강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대형트럭이나 사람들의 접근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면서, 환기구 시설 재점검과 함께 안전시설 보강을 당부했다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지하철 환기구 긴급 현장점검[사진제공=인천시의회]

한편 특위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나면 이달 말부터 3주간 재난 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체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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