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의 주말에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산청군은 오는 25일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락에 위치한 내리마을 일원에서 1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산청 구간은 지리산 자락 농촌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인상과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고 지리산의 넉넉한 품에 안길 수 있다.
이번 걷기축제는 지리산둘레길 산청센터에 집결해 현장접수 및 안내, 식전공연 행사 후 지성마을∼지곡사지∼선녀탕∼십자봉오거리∼바람재∼내리한밭∼지리산둘레길 산청센터로 회귀하는 약14km 일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걷기축제를 통해 더불어 살고 자연을 생각하는 걷기문화를 전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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