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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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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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분당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각 분야별 위험시설물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조치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환기구 ▲공연장 ▲트램펄린 ▲키즈카페 ▲임시가설건축물 ▲승강기 ▲간판·옥외광고물 ▲어린이놀이터 ▲맨홀 ▲노후 교량 등 다양한 종류의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물 환기구에 대해 견고한 용접이 이루어졌는지 여부와 공연장의 주요 구조부, 지붕, 벽체, 지반 등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그동안 신고나 허가를 요하지 않는 자유업에 해당됐던 어린이 놀이시설 트램펄린에 대해 노후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키즈카페에 대하여 전기감전과 같은 각종 사고 발생우려와 안전요원 배치,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에 대한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노후 교량에 대한 균열·변위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 양주소방서, 건축구조기술사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커다란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을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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