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방지단이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6시간 동안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이 멧돼지 2마리, 고라니 36여 마리 등 총 38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방지단은 최근 유해야생동물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주변에 내려와 수확을 앞둔 작물에 피해를 입혀 농가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연천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전 지역을 3개팀으로 나눠 집중 포획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21일에 이어 28일에도 포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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