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CJ대한통운, 동부택배 등에 근무하는 우수 택배기사 20명의 아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편들이 미리 촬영해둔 ‘동영상 편지’도 함께 전달됐다.
NS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택배기사에게 매달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8월에는 택배기사 가족 50여명을 경기도 판교 사옥으로 초청,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방송 스튜디오 등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9월에는 NS홈쇼핑 임원들이 20여명의 택배기사 부모를 직접 방문해 쌀 20kg과 과일세트 등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택배기사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행사를 기획했으나 오히려 아내와 부모 등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연중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택배기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 도시락’과 ‘생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이 추천한 친절 택배기사에게 생수, 쿨토시, 장갑 등을 제공하는 칭찬쿠폰도 선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