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이스타항공 비행기 정치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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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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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행기 정치장 유치로 군산시 재정 확보에 최선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사상 처음으로 이스타항공의 비행기 정치장을 군산시에 유치하였다.

 그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우리나라 약 8개 공항에만 있던 이스타항공의 정치장을 10월 중 군산공항에 비행기 1대를 옮겨옴으로써, 앞으로 군산시에는 연간 수천만원의 지방세 세입효과가 발생하게 될 전망이다.

 비행기 정치장이란 자동차로 말하면 차고지를 말하는 것으로 비행기의 보관 수리 정비 등 일련의 비행기 운행에 관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계류장으로 비행기 주소를 김포에서 군산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현재, 각 지자체는 비행기 정치장의 확보여부가 지방세수에 미치는 영향이 큼으로 정치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세수 효과뿐만 아니라, 관광효과 및 항공기 정비기술 등에 대한 지역도시 위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시 김형숙 세무과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을을 직접 방문하여 비행기 정치장 유치 설명 및 결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스타 항공 실무자는 현장에서 올해안으로 비행기 1대를 더 옮기고 내년부터는 지속적으로 군산으로 비행기를 옮겨 지방세수 증대, 관광효과 등 기업과 자치단체가 서로 상생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고 하였다.

 한편, 군산시는 “숨어있는 누락세원 발굴로 누수없는 세수확보”라는 기치아래 무신고 상속재산 등 직권고지로 17억원, 자진 미납분 15억원, 무신고 건축물 4억원 등 약 36억원을 부과하고, 9월말 현재 총 780억원을 부과하는 등 차질없는 세수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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