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유진 김완주 부부가 3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이유진이 김완주에 대해 망언을 폭로한 것이 다시 화제다.
2011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설특집에서 이유진은 "결혼 전 시댁에 갔다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는데, 그 모습을 본 남편 김완주가 '야~ 네가 설거지도 하냐? 가식 떨지 마'라고 말해 망신을 줬다"고 털어놔 여성들을 분노케 했다.
29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이유진은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이유진은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라는 글로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