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란, 세상 떠난 사람 인터넷 흔적 지워주는 상조회사 '깜짝'

디지털 장의사란[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디지털 장의사란 무엇일까?

디지털 장의사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SNS 활동 등으로 인해 인터넷에 남긴 흔적들을 지워주는 온라인 상조회사다.

대표적인 온라인 상조회사로는 미국의 라이프인슈어드닷컴이 있다. 이 회사는 300달러(약 34만원)를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후 회원이 죽으면 본인이 작성한 인터넷 정보 처리에 대한 유언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정보를 정리한다.

페이스북에 올려둔 사진, 댓글 등도 모두 찾아 지워준다. 디지털 장의사란 세계적 현상으로 계정삭제 사이트, 메시지 삭제 사이트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디지털 장의사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윤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논란과 쟁점이 있기 때문.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따져봐야 할 게 많은 조심스러운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디지털 장의사란, 좋은데?", "디지털 장의사란, 본인이 원했는데 무슨 문제가 더 있지?", "디지털 장의사란, 이용하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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