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의 노인 연기 먹혔나? 첫 회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산뜻한 출발'

미스터백 시청률[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미스터백'은 시청률(전국기준) 14.2%를 기록했다.

이날 '미스터백' 1회에서는 재벌 회장 최고봉(신하균)과 은하수(장나라)의 앞으로 펼쳐질 인연이 공개됐다. 특히 최고봉 역할을 위해 70대 노인으로 변신한 신하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하균은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력으로 말끔히 소화해 '역시 신하균'이라는 호평을 끌어냈으며, 70대 노인의 말투와 걸음걸이를 완벽하게 재현해 극의 몰입을 더욱 끌어올렸다.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5.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아이언맨'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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