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3분기 최대 실적 기록… 영업익 전년比 27.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 타일전문업체인 완리인터내셔널은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완리는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위안화 매출액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656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7.2% 증가한104억원을 기록했다. 

원화절상에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991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469억원, 순이익은 44.0% 증가한 33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작년 연간실적을 상회하는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우뤠이비아오 완리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신공장 투자와 함께 2012년 테라코타패널, 2013년 앤틱타일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2014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들어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대표는 중국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도시화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기 때문에 2, 3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지난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 관련 통계를 보더라도 금년 1~9월 누적 부동산 개발투자총액은 6조8751억위안(약 1200조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도시화율은 45.7%에서 53.7%로 높아지면서 도시인구가 1억명 이상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