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13일 오전 8시 30분~9시 30분까지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오늘 아침'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재료들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살림을 하다보면 각종 위기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때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야 할 재료들을 이용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요긴한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냉장고나 유리창에 붙은 스티커를 제거할 때 우유를 묻힌 헝겊으로 살살 문질러 흠집 없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누렇게 변색된 흰색 와이셔츠나 티셔츠도 우유에 담가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먹다 남은 소주는 튀김을 할 때 소주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밀가루 반죽을 하면 더 빨리 익고 더 바삭한 튀김을 할 수 있다. 무릎 나온 청바지도 소주를 뿌려 다림질을 하면 새 청바지처럼 입을 수 있고, 눅눅한 벽지와 냄새도 소주와 물을 1:1로 섞어 뿌리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각종 찌든 때도 소주로 닦으면 깨끗해 진다며 소주의 똑똑한 활용법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아이들이 그려 놓은 거실 바닥의 낙서는 바셀린을 바른 마른 수건으로 닦아 감쪽같이 지웠고 가구에 흠집이 난 부분도 비슷한 색의 크레파스를 칠할 후 바셀린을 묻힌 마른 수건으로 닦아 깨끗해지는 것을 실험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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