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출생률(조출생률)'은 8.6명으로 사상 최저다. 이 가운데 강원도가 7.2명으로, 전년 대비 1명이 줄어드는 등 국내 최저 출생률을 보였다.
도내에서 조출생률이 높은 지역은 인제군이 10.5명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화천 9.6명, 철원 8.5명 순이었으며, 횡성 4.6명, 영월 4.6명, 양양 5.3명 순으로 낮았다.
또 지난해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1만981명으로 전년 1만2426명보다 1445명(11.6%) 감소했으며, 1일 평균 30명이 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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