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산단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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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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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석유화학시설에서 발생하는 특정수질유해물질 저감을 위해 12월 말까지 2달간 공정별 배출원을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의 특정수질유해물질에 대한 점검 및 관리 강화 계획에 따라 분석기술적인 측면에서 오염물질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최대의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 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사업 일환으로 계획됐다.

특정수질유해물질이란 사람의 건강, 동․식물의 생육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질오염물질로 구리, 납, 비소, 수은, 시안, 카드뮴, 벤젠 등 모두 28종이다.

조사 대상 및 항목은 공정별로 배출되는 원 폐수를 대상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등 일반 항목과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30개 항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정별로 발생하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종류 및 농도를 파악하고, 이를 해당 사업장에 제공해 폐수처리시설에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경우 이를 연차적인 연구 사업에 반영, 여수산업단지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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