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수능 국어와 수학의 정답과 문제가 공개된 가운데 국어는 6월 모의평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는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 이어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며 " 6월 모의평가가 너무 쉬워 9월 수준으로 맞춰보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 또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2015학년도 수능 국어와 수학의 정답과 문제가 공개 됐다.
수능 문제와 정답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56에 국어 문제와 정답이 공개 됐고 오후 2시 10분에 수학이 공개 됐다.
영어는 오후 5시 4분에,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는 오후 7시 9분에 제2외국어/한문은 오후 8시 43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시간표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험을 치른다.
1교시 국어(08:40~10:00, 80분),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 그리고 점심시간(12:10~13:00, 50분)순이다.
3교시 영어(13:3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을 끝으로 수능시험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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