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15개국 34명에게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장학증서 수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20 1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포스코 회장, 앞줄 가운데)이 20일 포스코청암재단 주최로 서울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아시아·아프리카15개국 3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준 재단 이사장(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생김새와 생각은 각기 다르지만 장학생 모두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펠로십을 통해 아시아의 공동 번영에 대한 협력의식을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총 13억원이 지원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학부·석사과정 졸업생 30여명을 선발해 서울대 등 재단의 11개 협력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학을 지원하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대부분의 재단이 미국, 영국 등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임에 비해,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은 아시아 저개발국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의 유수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바운드(Inbound) 장학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까지 10년간 아시아 28개국 268명에게 10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아시아 국가의 상호이해증진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사업 외에도 아시아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인문사회연구지원,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전문가 양성, 아시아 우수대학 장학 사업과 아시아 최초의 문학지 발간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